천일염이력제 국산 소금으로 만든 고구마줄기볶음

천일염이력제 국산 소금으로 만든 고구마줄기볶음

비타민C와 섬유질이 풍부한 고구마줄기! 고추장 넣고 밥에 슥슥 비벼 먹으면 집나간 입맛도 돌려준다는 고구마줄기볶음입니다! 나물로 먹어도 맛있고, 된장 넣고 지져도 맛있고, 김치로 만들어도 참 맛있는 반찬인 것 같아요.

 

삶은 고구마줄기에 복잡한 양념없이 천일염에 국간장 약간에 들깨가루 넣어 살살 볶았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역시 믿을 수 있는 좋은 천일염을 첨가했더니 맛이 더 좋은 것 같네요.

나물을 만들땐 주로 국간장과 소금을 살짝 넣어 간을 하는데 이때, 천일염을 이용하면 좀 더 맛이 업그레이드 됩니다! 염전으로 바닷물을 끌어 수분만 증발시켜 만든 천일염은 미네랄이 풍부하다고 하는데, 염도가 낮으면서도 연화방지 효과로 김치나 젖갈에 사용하기도 안성맞춤인 국산 천일염!

그래서 예부터 젓갈이나 장, 김치 등 전통음식을 만들 때 우리 소금만을 사용해왔겠죠? 종종 엄마가 고구마순김치를 만들어 주시곤 하셨는데 조만간 도전해봐야겠어요. ^^

들깨가루를 넣었더니 구수하고 담백하니 건강해지는 맛! 영양이 풍부하고 아이들도 잘 먹어서 애들 반찬하기 딱 좋습니다. 우측에 고춧가루를 넣고 볶은 건 내스타일~! ^^

매콤하게 만드는 법은 국간장 1 + 천일염 약간 + 고춧가루 1 + 다진 청양고추 + 참기름 약간 + 깨소금 넣고 볶으면 끝! 매콤하고 아삭한 식감 때문에 입이 더 즐겁답니다.

 

아까 언급했던 천일염에 대해서 잠시 이야기해 볼게요! 보기에는 그냥 하얀 소금~! 직접 제조과정을 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가 쓰는 천일염이 어디서 생겨난 건지, 어떻게 우리 집까지 오게 되었는지 궁금하시죠?

바로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시행 중인 천일염이력제를 이용하면 이러한 궁금증들을 모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천일염이력제를 통해 천일염의 생산년도, 생산지역, 생산자와 유통자의 이력을 소비자가 직접 조회할 수 있단 말씀! ^^

사실 오래되고 좋은 소금이라고 해도 소비자의 눈에서 구별해내기란 쉽지 않잖아요. 수산물 이력제도 있던데

이런 건 모든 먹거리에 적용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안전하고 믿음가는 제도인 것 같습니다.

소비자의 권리를 지키고 안전한 먹거리를 먹기 위해서 천일염이력제를 포함한 모든 이력관리제를 반드시 확인해야겠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