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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천일염

국산 천일염으로 오이냉국 만들기

국산 천일염으로 오이냉국 만들기

 

 


무더운 여름이면 생각나는 시원한 냉국! 저는 그 중에서도 미역과 오이를 넣고 만드는 새콤달콤한 오이냉국을 좋아하는데요, 며칠 전에 저녁반찬을 만들다가 휘리릭 만들어 봤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그래서 맛있는 오이냉국 황금레시피 팁을 공유해봅니다.

 

 


요리를 할 때 가장 기본이자 가장 맛을 좌우하는 부분이 바로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인데요, 저는 평소에도 미역을 매우 좋아하는 편이라 미역도 이렇게 직거래로 섬미역을 구입해 먹는답니다. 이 미역으로 미역국을 끓여도 냉국을 만들어도 정말 맛있어요.


 


가장 먼저 미역을 물에 불려주세요. 미역은 불면 양이 많이 늘어난다는 점 참고하고 양을 잘 맞춰 불려주세요. 말라있을 때는 보기에 적어 보여도 물에 불면 양이 엄청나게 늘어나니 욕심 부리시면 안된답니다. 저처럼 미역을 좋아하신다면 좀 많이 불려도 돼요. ^^


 


특별히 오늘은 국내산 천일염을 이용해 오이냉국을 만들어 봤는데요, 이 천일염이 어떻게 국내산인지 알 수 있을까요?
 

 

 
짠~! 바로 해양수산부, 국립 수산물 품질관리원, 대한염업조합 함께 하는 천일염 생산 이력제 소비자용 앱을 이용해서 국내산 소금인지, 중국산 소금인지 확인해 봤기 때문이에요.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천일염이력제 앱을 다운 받으실 수 있는데요, 소금 겉포장에 있는 QR코드를 찍어서 쉽게 확인해 볼 수 있답니다. 이웃님들도 만약 김치를 담그거나 소금을 다량으로 사용해야 해서 포대로 구입한다면, 꼭 천일염이력제 앱을 다운받아 확인해 보세요!  
 

 

소금은 요리의 간을 맞추는 재료로도 사용하지만, 오이냉국을 하다보니 재료 손질할 때도 필요하더라고요.
 



 

오이냉국을 할 때는 오이 껍질을 깎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대신 까끌거리는 오이표면을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닦아주면 오이표면이 부드러워진답니다.  

 


소금으로 닦아준 오이를 어슷썰기로 썰어준 다음 얇게 채썰어 줍니다.


  

다음으로 육수를 만들어야겠죠? 저는 먼저 집에서 사용하는 컵으로 물을 세 컵 정도(700~800ml) 붓고, 국내산 천일염 한 스푼을 넣어줬어요.

 

 

그 다음 설탕 4스푼 넣어 주었어요.
 

 

식초는 50ml 정도 넣었는데요, 새콤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맛을 보고 조절하면서 더 넣어주시면 된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신걸 좋아하는 편이라 넉넉히 넣었어요. 오이냉국은 살짝 새콤해야 맛있더라고요. ^^
 
 

 
오이냉국 육수가 완성되면 불린 미역과 자른 오이를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시원한 얼음을 넣고, 통깨를 뿌려줬는데요, 식성에 따라 청양고추나 양파를 넣어주셔도 좋답니다.
 
 
천일염 이력제 앱으로 확인한 국내산 천일염으로 만들어 더욱 맛있고, 영양가도 풍부한 오이냉국! 정말 맛있겠죠~?  만들기도 정말 간단해서 무더운 여름철 뚝딱 해먹기도 괜찮은 별미 같아요! ^^


저희집 꼬맹이들은 오늘 저녁에 된장찌개에 생선 구워주면서 오이냉국까지 줬더니 유치원, 학교에서도 오이냉국을 먹어봤다면서 잘 먹더라고요. ^^ 여러분도 입맛 없는 여름 시원하고 새콤한 오이냉국으로 입맛을 돋워보시는 건 어떠세요?

그리고 내가 구입한 소금이 어느 나라에서 생산됐는지 궁금하셨던 분들은 스마트폰으로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천일염 이력제를 다운 받아 확인해보시면 쉽게 확인 할 수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꼭~ 다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