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물이 짠 이유는 소금을 만드는 맷돌 때문?

 

바닷물이 짠 이유는 소금을 만드는 맷돌 때문?

'바닷물은 왜 짤까?'

어릴 때 한 번쯤은 가져봤던 의문일 겁니다. 분명 초등학생 때 설명을 들었지만, 기억을 못 하는 분들도 계실 테고요. 잠시 전래동화 속으로 빠져볼까요?

 

 

전래동화 "소금을 만드는 맷돌"

(출판사 꿈꾸는꼬리연 | 저자 권규현)

전래동화 "소금을 만드는 맷돌"은 한 도둑의 욕심에 관한 내용입니다.

임금님이 무엇이든 나오는 요술 맷돌을 가지고 있다는 말을 듣고 도둑은 이 맷돌을 훔치게 되는데요, 배를 타고 도망가던 중 도둑은 소원을 빌게 됩니다.
화폐 대신 거래가 될 정도로 값이 비쌌던 소금을 떠올리고 소금을 나오라고 빌자 맷돌에서 하얀 빛깔의 소금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합니다.

 

 

순식간에 불어난 소금으로 인해 배는 기울게 되고, 당황한 도둑은 멈추라는 주문을 외우기도 전에 맷돌과 함께 바다로 가라앉게 됩니다.

지금도 바닷속에 가라앉은 맷돌에서 끊임없이 소금이 나오고 있고, 그로 인해 바닷물이 짜게 되었다는 옛이야기. 호기심 많은 아이가 눈을 반짝이며 재밌게 들었을 듯한 전래동화입니다.

 

 

바닷물이 짠 이유

바닷물에는 암석의 풍화 당시 생긴 나트륨과 마그네슘, 칼슘 등 여러 가지 성분이 녹아 있는데, 소금의 성분 중 하나인 염화나트륨(NaCl)이 가장 많이 포함되어 짠맛이 납니다. 다른 성분들과 함께 포함되어 있어 소금물과는 다른 맛이 나며, 비가 많이 오거나 추운 지역의 바다는 다른 지역의 바닷물보다 짠맛이 덜하다고 합니다.

 

 

신기하면서도 우리와 밀접한 만큼 소금에 얽힌 이야기는 이외에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국산 제품과 유기농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국산 천일염으로 건강한 밥상 만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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