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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는 팁! 올바른 반신욕하는법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는 팁! 올바른 반신욕하는법

 

겨울이 되면서 차갑고 건조한 바람 때문에 피부는 거칠거칠, 손발은 꽁꽁 얼어 고생하는 분들이 많으시죠? 그래서 오늘은 우리 몸을 따뜻하게 덥혀주고 체내의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해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되는 반신욕의 효능을 다시 한 번 짚어보고, 올바른 반신욕하는법을 소개해드리려 해요. 그럼 함께 살펴보아요~!


반신욕의 효능 살펴보기


 


반신욕은 물로 하체를 따뜻하게 함으로써 몸 전체의 균형을 잡아 혈액 순환 장애와 냉증을 해소하는 건강 요법이에요. 조선 말의 기록물을 살펴보면 반신욕을 치료에 활용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현대 한의학에서도 반신욕은 치료를 위한 보조 요법으로 사용되고 있답니다. 실제로 반신욕은 피로 회복과 감기의 예방과 치료, 하지 냉증 등에 효과적이에요. 이러한 반신욕을 하기에 앞서, 몇 가지 사항을 알아두면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데요, 그럼 올바른 반신욕하는법을 살펴볼게요!



올바른 반신욕하는법

 

1. 온도 조절하기


반신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물의 온도예요. 물의 온도는 체온보다 조금 높은 38~40℃ 정도의 뜨거운 물이 좋답니다. 또, 한 번에 많은 물을 받으면 반신욕을 하는 동안 물 온도가 낮아질 수 있으므로 처음에는 욕조에 물의 2/3 정도만 받은 후 반신욕을 하다 온도가 떨어지면 나머지 물을 받아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아요.



2. 하체는 뜨겁게, 상체는 차갑게


반신욕의 원리는 온도 차이로 우리 몸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으로 몸의 윗부분인 머리는 차게 하고 하체나 발은 따뜻하게 해 온도 차이로 인한 빠른 혈액순환을 유도하는 것이에요. 때문에 온도 차이가 클 수록 순환이 더욱 잘 일어난답니다. 이렇게 하면 체내 영양분과 산소가 온몸에 잘 공급되고 노폐물도 더욱 빠르게 배출될 수 있어요. 하지만 집에서 반신욕을 즐길 때는 대개 욕실 안에 뜨거운 김이 서리기 쉬운데요, 이때는 오히려 열이 위로 뜨기 때문에 너무 오래 앉아있으면 효과가 오히려 반감된답니다. 이런 경우 오히려 반신욕이 숙면을 방해하기도 하기 때문에 올바른 방법으로 즐겨야 해요. 만약 욕실에 창문이 달려 있다면 겨울철 차가운 공기가 욕실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창문을 살짝 열어두는 것이 좋으며, 욕실이 밀폐된 형태라면 뜨거운 물의 열기가 천장을 향해 올라가지 않도록 욕조의 뚜껑을 덮어주는 것이 좋답니다.



3. 반신욕은 일주일 2~3번, 시간은 20~30분 내외로 하기


반신욕은 일주일에 2~3번이 적당하고, 시간은 저녁시간에 하는 것이 좋아요. 저녁의 반신욕은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이에요. 시간은 20~30분 내외가 가장 좋은데 너무 오래하면 땀을 너무 많이 흘려 오히려 체력이 떨어지고 몸 속의 수분을 빼앗길 수 있답니다.



4. 반신욕 후 찬물 샤워는 금물!


반신욕이 끝나자마자 온몸에 차가운 물을 들이붓는 것은 반신욕 효과를 없애는 행동이에요. 반신욕이 끝나면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땀을 씻어내고 세수를 할 때만 넓어진 모공을 좁히기 위해 찬물로 가볍게 얼굴을 두드리는 것이 좋답니다. 또 수건으로 몸의 물기를 가볍게 제거한 뒤 수분이 날아간 피부에 촉촉한 크림이나 로션, 오일 등을 충분히 발라 수분을 공급해주세요. 자기 전에는 상체는 가볍게 입고 하체는 수면 양말, 수면 바지 등으로 따뜻하게 보호하면 반신욕의 효과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