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다래끼원인과 증상을 알고 예방해요
건조하고 찬 바람이 불어오는 겨울이 되면서 부쩍 안구질환을 앓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특히 요즘에는 눈 다래끼를 앓는 분들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눈 다래끼의 원인과 예방 방법 등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눈 다래끼, '왜' 생기는 걸까요?
다래끼는 눈꺼풀에 존재하는 마이봄샘이나 짜이스샘에 발생한 급성 세균감염으로 인해 발생해요. 이때 마이봄샘에 생기면 속다래끼, 짜이스샘에 생기면 겉다래끼라고 해요. 속다래끼는 겉다래끼보다 깊이 위치해 결막 면에 노란 점이 나타나기도 해요. 반면에 마이봄샘의 입구가 막히면서 피지가 눈꺼풀판과 주위 연부 조직으로 분비되면서 급성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비감염성 염증질환은 콩다래끼라고도 한답니다.
속다래끼와 겉다래끼는 세균감염으로 생기게 되며 가장 흔한 원인균은 포도구상균이에요. 반면에 콩다래끼는 마이봄샘의 입구가 막혀 피지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발생하게 돼요.
눈 다래끼 증상 살펴보기
겉다래끼는 초기에는 발적과 소양감(가려운 느낌)이 있다가 곧 붓고 통증이 생기며, 속다래끼는 겉다래끼 보다 깊게 위치해 초기에는 결절이 만져지지 않다가 점점 진행되면서 붓고 통증이 생기는 편이에요. 또 눈꺼풀 가장자리 피부 밑에서 단단한 결절이 만져지는 콩다래끼는 속다래끼와 겉모습은 비슷하나 발적과 통증이 없는 것이 특징이에요.
눈 다래끼 치료 방법 살펴보기
겉다래끼나 속다래끼는 3~4일이 지나면서 염증이 생기고 콩다래끼는 환부가 콩처럼 단단해지는 특징이 있어요. 다래끼의 원인이 속눈썹의 모낭에 있는 경우, 곪은 부위의 눈썹을 뽑으면 고름이 배출되어 증세가 호전되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기름샘이 막혀 생기는 콩다래끼는 그 크기가 클 때는 난시가 생겨 일시적인 시력 저하를 야기할 수 있어요.
댜래끼는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약을 복용하지 않고 온찜질만으로도 호전되는데요, 하지만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온찜질과 더불어 항생제와 소염제를 통한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아요. 심한 경우에는 간단한 절개를 통해 고름을 배출시키기도 한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다래끼에 걸렸을 때 안과를 찾아 전문의로부터 진료를 받는 것이에요. 또, 치료 중 다래끼의 통증이 심해졌을 경우에도 빠르게 안과를 찾아 처방을 받는 것이 좋답니다. 무엇보다도 다래끼는 감염성 염증인 만큼 치료 중에는 손으로 눈을 만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해요.
눈 다래끼, 어떻게 예방하나요?
눈 다래끼는 젊은 여성 환자가 많은 편인데요, 주요 원인으로는 눈 화장을 하면서 눈꺼풀에 손을 대는 경우가 잦기 때문이에요. 이때 감염의 위험이 높아진답니다. 따라서 눈 다래끼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손으로 최대한 눈을 만지지 않는 것이 좋아요.
평소 렌즈를 착용하고 있던 분들 중 다래끼가 생겨도 계속 렌즈 착용을 고집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렇게 하면 급성 결막염과 알레르기 결막염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눈 다래끼가 완치될 때까지는 렌즈 착용은 피하는 것이 좋답니다.
이렇게 눈 다래끼 예방 및 대처 방법 등을 소개해드렸는데 잘 살펴보셨나요? 예전에는 눈 다래끼는 쳐다보기만 해도 옮는다는 속설이 있었지만 실제로 다래끼는 전염되는 질환이 아니랍니다. 평소 청결 관리에 힘쓰고 눈에 지나친 자극을 주는 것을 피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니 이를 기억해주시기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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