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염을 비롯한 소금의 종류
천일염
천일염은 해수를 염전에 가두어 수분을 자연스럽게 증발시켜서 얻은 천연 소금으로 미네랄이 풍부하며 염도가 낮은 것이 특징인데요, 주성분은 염화나트륨으로, 김치나 젓갈 등을 담글 때 많이 사용됩니다.
재제염
재제염이란 가정에서는 흔히 꽃소금이라고 불리는 소금으로 천일염이나 암염을 정제수나 바닷물 등에 녹여 여과장치를 통해 불순물을 제거한 다음 다시 건조시킨 소금입니다.
재제염은 입자가 곱고 색상이 선명하여 일반적인 조리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여과장치를 거친만큼 미네랄 성분도 제거되어 천일염 보다는 영양면에서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제염
정제염은 해수를 정수한 후 이온교환막으로 전기투석해 농축한 후 건조시키거나 원료소금을 녹인 후 건조시킨 소금을 말하는데요, 대표적인 정제염으로는 소금에 MSG를 첨가해 만든 맛소금을 들 수 있습니다.
점제염은 정제기술을 가지고 염화나트륨 순도를 더 높여 염화나트륨 농도가 가장 높고 입자가 가늘면서 농도가 일정해 제과류 등 가공식품 제조에 많이 사용됩니다.
태움염 · 용융염
태움염 · 용융염은 암염이나 천일염 등을 800℃ 이상의 고온 가열과 분쇄과정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제조한 소금으로 죽염이나 구운소금이 대표적입니다.
단, 태움염 · 용융염을 제조할 때 낮은 온도에서 제조하면 인체에 유해한 다이옥신이 생성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가공소금
가공소금이란 천일염, 재제소금, 태움염 · 용융소금에 영양이나 맛을 위해 다른 식품이나 식품첨가물을 추가한 소금인데요, 단, 가공소금은 천일염이나 재제소금의 비율이 50%를 넘어야 합니다.
암염
암염은 지각변동으로 해수가 땅속에서 오랫동안 단단한 지층속에서 굳어 생긴 마치 돌과 같은 소금 덩어리인데요, 암염은 유럽, 중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에서 식용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미네랄은 거의 없고, 98~99% 염화나트륨으로 땅속에 있는 광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식용보다는 공업용으로 적당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생산되지 않으며, 전량 수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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