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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천일염

천일염 이력제, 맛있는 분식집 깍두기 만들기

국산 천일염으로 배추 돌나물 겉절이 만들기

김장김치가 맛이 없어진 요즘. 딱 생각나는 게 분식집 깍두기였어요. 제가 즐겨가는 돈까스집이 있는데 단무지 옆에 나오는 작은 깍두기가 정말 맛있거든요. 그게 입맛을 북돋워주길래 집에서 직접 만들어봤답니다.

깍두기나 김치는 무와 배추 맛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잖아요. 여기에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소금! 소금이 나쁘면 어떤 양념을 넣어도 김치는 맛이 있을 수가 없답니다.


 

국산 천일염! 천일염이라고 해서 다 똑같은 건 아니랍니다. 제대로 만든 깨끗한 국산 천일염으로 요리의 맛도 살리고, 가족의 건강도 챙겨주세요.

 

 

제대로 된 천일염을 고르는 방법은 딱 한 가지만 알고 계시면 됩니다. 이렇게 <천일염 이력제>로 이력 추적이 가능한 제품을 구입하시면 된답니다. 라벨의 모양은 구입하실 때마다 조금씩 달라질 수도 있지만, QR코드로 확인하는 건 똑같아요.

 

 

QR코드 앱으로 이렇게 읽어주시면 바로 누가 언제 어떻게 만들었는지 이력추적이 가능한데요, 이 방법으로 믿고 먹을 수 있는 천일염을 구입하실 수 있답니다.

 

 

라벨을 조회하면 이렇게 결과가 뜨는데요, '본 제품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대한염업조합에서 품질을 보증합니다'라고 일단 품질 인증이 나오고,

 

 

이어서 상세한 이력 결과가 나온답니다. 생산자 이름과 검사기관, 검사자의 이름, 생산지의 주소와 연락처, 생산연도 등 정말 꼼꼼하게 모두 기록돼 있어 이력추적이 가능한 것이 바로 '천일염 이력제'예요.

믿고 먹을 수 있는 천일염은 바로 이 천일염 이력제에서 시작한답니다.

 

 

천일염 이력제로 확실한 품질 보장이 되는 좋은 소금. 어떤 요리를 해도 맛을 살려주겠죠? 그럼 이제 입맛 살려주는 분식집 깍두기를 만들어 볼까요?

분식집 깍두기 만들기 재료로는 무, 천일염, 고춧가루, 새우젓, 까나리액젓, 다진마늘, 설탕, 쪽파가 필요한데요, 이러한 기본적인 양념 외에도 분식집 깍두기에 사이다를 조금 넣어주시면 맛이 더 살아난답니다. ^^

 
 

분식집 깍두기는 좀 작은 편이죠? 조금 작게 무를 썰어준 후에 천일염을 고르게 뿌려서 무를 절여주세요. 무의 양에 따라서 절이는 시간이 달라지니 20분 간격으로 무를 섞어주면서 상태를 살펴주세요.


 

이렇게 무가 딱딱한 기운이 빠지고 물이 생기면 다  절여진 거랍니다. 여름무라서 혹시 맛이 없다면 천일염에 재울 때 설탕을 조금 넣어서 같이 절여주세요. 그럼 맛 없는 무를 살릴 수 있어요. ^^

 

절여진 무에 물을 따라내고, 고운 고춧가루를 먼저 넣고 잘 비벼서 빨갛게 물을 들여주세요.

 

 

무에 물이 빨갛게 들면 다진마늘과 각종 젓갈, 설탕 약간, 그리고 사이다 등 나머지 양념을 넣고 잘 버무려 주시면 된답니다. ^^

 

 

깍두기에도 기본적으로 새우젓이랑 까나리 액젓이 들어가는데요, 무에 절여진 정도에 따라 젓갈의 양을 조절해주세요. 쪽파는 맨 마지막에 넣어주셔야 한답니다.

 

 

깍두기 하는 김에 배추겉절이도 조금 만들어 봤는데요, 여름철엔 바로 만드는 김치가 맛이 좋잖아요. 냉장고에서 이틀 정도만 지나면 먹을만해지더라구요.


 

이틀이 지나니 국물도 조금 생기고, 맛있는 냄새가 폴폴~ 작은 분식집 깍두기는 좀 익어야 제맛이지만, 이상태에서부터 먹기 시작하면 좋아요.

 

 

김치 하나 맛있으면 반찬 걱정이 없어지는데요, 작아서 맵지 않게 하면 아이들도 잘 먹고, 커다란 깍두기와 또 다른 맛으로 밥 말고 분식이나 면요리 자주 하게 되는 여름에 먹기 좋은 깍두기랍니다.

국산 천일염으로 간을 해서인지 맛이 아주 깔끔해요. ^^

 

 



겉절이도 맛이 아주 잘 들었는데요, 역시 소금이 음식의 맛을 좌우하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건강한 소금 요리 활용 법 하나 !

천일염에 마른 표고버섯을 적당히 넣고 갈아서 국이나 무침에 밑간으로 써보세요. 감칠맛과 깊은 맛은 더해주고 나트륨 섭취량은 낮춰줘서 좋은 요리 소금이 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