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소금의 종류 알아보기
소금에도 종류가 있다는 거 아시나요? 요리를 할 때 흔히 사용하며 말하는 천일염, 맛소금 등 모두 소금의 한 종류입니다. 그중 천일염이 단연 으뜸이며, 국산 천일염은 미네랄이 풍부한 건강 소금으로 통합니다.
천일염
바닷물을 염전에 가두고 수분을 자연스럽게 증발시켜 얻은 소금을 천일염이라고 하는데, 바닷물을 직접 증발시켜 채취한 만큼 불순물이 많이 들어있을 수 있습니다.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알려지며 김장할 때와 젓갈을 담글 때 주로 사용됩니다.
암염
암염은 천연으로 땅속에 층을 이루 고 파묻혀 있던 것을 제염한 것으로 돌같이 굳은 모양이 특징인데, 미국이나 영국, 독일, 러시아 등지에서 많이 보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생산되지 않아 전량 수입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럽과 중국 등 식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나라도 많지만, 미네랄이 거의 없고 광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식용보다는 공업용으로 어울립니다.
재제조염
꽃소금이라는 말은 많이들 들어봤을 텐데요, 흔히 꽃소금이라고 부르는 소금이 재제조염입니다. 위에서 설명한 천일염이나 암염을 정제수나 바닷물 등에 녹이고, 여과장치를 통해서 불순물을 제거한 다음 다시 한 번 건조한 소금을 말합니다.
고운 입자와 선명한 색상으로 조리용으로 많이 사용되는데 여과장치를 거치면서 미네랄성분이 제거되어 천일염보다 영양면에서 떨어집니다.
정제소금
바닷물을 정수하고 이온교환막으로 전기투석을 하고 농축한 다음 건조하거나 원료소금을 녹인 후 건조한 소금도 정제소금이라고 합니다. 정제기술을 이용해 염화나트륨의 순도를 높였기 때문에 염화나트륨의 농도가 가장 높은 소금이며, 입자가 가늘고 농도가 일정하여 라면과 과자 등 가공식품 제조에 많이 사용되는 소금입니다.
가공염
볶음, 태움, 용융 등의 방법으로 원료 소금을 변형하거나 식품첨가물을 가하여 가공한 소금을 가공염으로 말하는데요, 낮은 온도에서 제조하면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생성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태움에 의한 가공염으로는 구운 소금과 죽염 등이 있습니다.
세계 전체 소금 생산량 중 30%만이 천일염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외의 소금은 기계를 사용하여 만들어진 정제염으로 종종 국내산 천일염으로 속이고 판매하는 중국산 천일염이 적발되고는 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가 천일염이력제로 국산 천일염을 구입시 꼭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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