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염을 활용한 천연 습기제거
6월의 첫날과 함께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들었는데요, 여름철이 되면 더위보다 더 참기 힘든 것이 바로 습기입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쾌적함을 느끼는 습도가 30~40%인데요, 하지만 여름 장마철이 되면 습도는 이보다 두 배 이상 높은 80~90%로 높아지게 됩니다.
습기로 인한 끈적끈적하고 꿉꿉한 느낌은 불쾌지수를 상승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고온다습한 장마철에는 각종 곰팡이나 세균 등이 번식하기 쉬워 식중독, 피부 · 호흡기 질환 등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장마철을 앞두고 천일염을 활용한 천연 습기제거 방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최근에는 습기제거를 위해 제습기를 많이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여름 내내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진다고 해서 에어컨과 제습기를 함께 가동하면 전기세 폭탄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효과적인 제습 기능을 지니고 있는 천연 제습제 천일염으로 장마철 습기를 잡아보세요.
천일염을 활용한 습기제거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먼저 굵은 천일염을 입구가 넓은 병이나 그릇 등에 담아 습기가 많은 곳에 두는 방법인데요, 천일염이 습기가 차서 눅눅해지면 햇볕에 널어 바짝 말려준 후 재사용하면 됩니다.
날씨가 좋지 않아 천일염을 햇볕에 바싹 말릴 여건이 안된다면 프라이팬을 사용해 말려줘도 좋은데요, 수분을 머금고 있는 재료를 기름 없이 프라이팬에 볶듯이 익히는 것을 덖는다고 하는데, 사용하지 않거나 망가진 프라이팬에 천일염을 덖다 보면 천일염이 튀기 시작하며 다시 뽀송뽀송한 상태가 됩니다.
이렇게 덖은 천일염을 다시팩에 넣고 옷장, 신발장 주방 등 습기가 많은 곳에 두면 다시 습기를 빨아들여 훌륭한 제습제가 되는데요, 이때 사용할 천일염의 양은 습기의 양에 따라 조절해주면 됩니다.
천연 제습제로 사용한 천일염은 영구적으로 재사용이 가능해 비용적인 면에서도 큰 장점이 있습니다.
여기에 한 가지 팁을 더 드리자면, 천연 제습제 역할을 하는 천일염을 이용해 시각적인 효과까지 주고 싶을 경우 천일염을 취향에 맞는 예쁜 색상으로 물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니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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