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염, 죽염, 정제염 등 좋은 소금 찾는 방법
천일염과 정제염의 차이는?
소금은 크게 천일염과 정제염 두 가지 분류로 나눌 수 있는데요, 천일염은 바닷물을 염전으로 끌어들여 햇빛과 바람에 물기를 날린 후 만드는 소금입니다. 정제염은 천일염에서 간수 성분을 빼고 염화나트륨만 추출해서 표백처리를 해 만든 소금으로 염도가 가장 높습니다.
바닷물을 말려서 만드는 천일염에는 80여 종의 천연무기질과 미량원소가 들어있으며, 칼슘, 마그네슘이 혈압을 낮춰주는 것을 시작으로, 체내 전해질 농도 유지, 면역체계 개선, 노폐물 배출 등 소금에 들어있는 미네랄은 우리 몸에 여러 가지 좋은 영향을 줍니다.
반면, 정제염에는 전기와 여과장치를 이용해 바닷물에서 염화나트륨 성분만을 빼냈기 때문에 미네랄이 거의 없는데요, 인체는 99.9%가 염화나트륨인 정제염을 처리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결국 혈압을 상승시키는 것은 물론 뇌, 신경계, 혈관계, 신장 등에까지 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좋은 소금을 고르기 위한 방법 1. 정제염을 걸러내자!
좋은 소금을 고르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바로 정제염을 걸러내는 것인데요, 정제염은 천일염에서 간수 성분을 빼고 염화나트륨만 추출해서 표백처리를 해 만든 소금으로 염도가 가장 높습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정제염에는 맛소금, 꽃소금, 기능성소금 이렇게 세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좋은 소금을 고르기 위한 방법 2. 천일염도 따져보자!
천일염은 바닷물을 염전으로 끌여들여 햇빛과 바람에 물기를 날린 후 만드는 소금인데요, 색깔도 약간 거무스름하며 입자도 거친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천일염의 생산방식에 따라 천일염의 급이 달라지게 되는데요, 염전바닥으로 무엇을 깔았는지에 따라서도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좋은 소금을 고르기 위한 방법 3. 구운소금을 선택하자!
구운소금은 천일염을 볶아서 만드는데요, 1단계로 400~450℃로 2~3시간 동안 구우면 유기물과 비소가 제거됩니다. 2단계로는 550~600℃로 30분~ 4시간 동안 구우면 비소, 산화물, 카드뮴이 제거됩니다. 마지막으로 800℃ 이상으로 30~4시간 이상 구우면 납, 내화성유기물, 칼슘, 마그네슘 등 산화물이 제거됩니다.
그런데 이때 단계별로 온도를 잘 조절하지 않으면 유해물질은 제거되지 않고 미네랄만 제거될 수 있어요. 또한, 소금을 무쇠솥 같은 금속용기로 구우면 용기의 금속성분이 소금에 녹아들 수도 있으니 소금을 어떻게 굽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좋은 소금을 고르기 위한 방법 4. 묵은 국산 천일염을 선택하자!
가장 좋은 소금을 고르려면 묵은 국산 천일염을 선택하면 되는데요, 국산 천일염은 미네랄이 풍부하고 맛이 좋기로 유명합니다. 특히 5년 이상 숙성시켜 간수를 제거한 천일염은 맛이 순하고 독특한 풍미를 자랑합니다.
실제로 일반 천일염과 간수를 뺀 천일염, 정제염, 구은소금을 사용해 담근 김치를 맛과 향, 조직감, 젖산균 변화 암세포 성장 저해효과를 비교 연구한 결과, 모든 면에서 간수를 뺀 천일염(숙성된 천일염)이 우수한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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