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을 활용한 생활 속 민간요법
1. 변비
소금물을 연하게 타서 아침 공복상태일 때 마셔주면 장청소 효과가 있어 변비와 숙변제거에 큰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몸 속에 숙변과 노폐물이 쌓인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늦어도 소금물을 마신지 한 시간 이내에는 화장실에 갈 수 있게 된다고 해요.
사람에 따라 간혹 변의를 전혀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는 평소 싱겁게 먹거나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아 몸 안에 염분이나 수분이 부족해 소금물이 전부 흡수됐기 때문이랍니다. 소금물 장청소를 3일 정도 꾸준히 하면 뱃속에 있는 노폐물이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 정도로 쾌변을 볼 수 있다고 해요.
소금물의 농도는 개인에 따라 그 비율이 달라질 수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생수 한 병(1.5리터)에 소금 한 숟가락 정도를 타서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해요. 하루 0.5리터 정도를 3일이 거쳐 아침에 눈뜨자 마자 20~30분 내에 마시는 것이 가장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참고로 빈 속에 소금물을 마시는 것이기 때문에 좋은 소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천일염이력제로 인정 받은 국내산 천일염을 사용하면 좋겠죠?
2. 숙취해소
술 마신 다음 날 숙취해소를 위해 꿀물을 드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꿀물 뿐만 아니라, 소금물 또한 숙취해소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알칼리성인 소금은 산성인 술과 어우러져 우리몸의 ph균형을 잡아주며, 소금에는 열을 풀어주고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효과도 있답니다.
숙취가 심해 속이 메스껍다면 변비를 위해 마시는 소금물처럼 농도를 연하게 타서 마셔주면 좋고, 숙취로 인해 구토까지 하고 속이 울렁거릴 때는 소금물을 진하게 타서 마시면 효과가 있다고 해요.
3. 각종 염증, 운동을 하였다가 삐었을 때, 습진에 효과
소금 자체에는 염증을 완화시켜 주는 소염작용 및 진통제와 같은 효능을 지니고 있어 소금을 물에 진하게 개어 상처부위에 발라주면 상처가 빨리 아문다고 합니다.
특히 운동 등을 하다가 삐었을 때는 밥에 소금을 10분의 1정도 넣어서 붙이면 더 효과가 좋고, 습진에는 떫은 감에 소금을 약간 넣고 찧어서 환부에 바르면 큰 효과가 있다고 해요.
4. 탈모와 비듬 예방
소금으로 모발 마사지를 하면 탈모 방지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비듬, 가려움증, 모발 건조 등을 막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활용 방법은 마른 모발에 소금과 참기름을 1:1 비율로 섞어 두피를 1~2분 정도 마사지하고, 5분 정도 그대로 방치한 다음 미지근한 물로 씻어내고 샴푸하면 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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