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천일염으로 제철 맞은 대하구이 파티!
얼마 전, 요즘 제철을 맞은 대하가 먹고 싶어서 구리농수산물시장에서 수입대하 1kg 사다가 대하구이를 해먹었는데요, 세 식구가 2만 원에 정말 너무 배불리 맛있게 먹었답니다. 대하구이는 솔직히 너무 쉬워서 포스팅하기도 민망하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은 건 자랑해야겠죠? ^^
일단 깨끗히 씻은 대하를 준비한 다음,
그 외 재료는 천일염만 있으면 대하구이 재료 준비는 끝이랍니다. ^^ 요즘 천일염에 대해 왈가왈부 말이 많은데요, 제가 쓰는 천일염은 간수 및 불순물을 제거한 고급 국내산 천일염이에요.
특히 국산 천일염은 '천일염이력제'라는 시스템으로 그 품질을 보증 · 관리하고 있답니다.
천일염이력제로 확인한 품질 보증된 천일염을 한그릇 떠서...
프라이팬이나 전기그릴 위에 호일을 잘 깔아준 다음, 천일염을 골고루 뿌려주면 준비 완료! 호일을 깔아줘야 하는 이유는 아시죠? 프라이팬이나 전기그릴 바닥이 망가질 수 있고, 또 치우기도 간편하고요. ^^
천일염 위에 대하를 한 마리씩 올려주고, 색이 빨개질 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맛있는 대하구이를 먹을 수 있답니다~! 중간에 뒤집어줘도 되고 그냥 둬도 되더라고요.
대하를 익히는 과정에서 내장에서 흘러나온 국물 등이 천일염에 떨어져 천일염이 탁탁 튀길 수도 있으니 뚜껑이 있다면 덮는게 좋아요. 전 뚜껑을 덮지 않았지만 괜찮았답니다.
잠시 후, 이렇게 예쁜 주홍빛을 띠는 대하구이가 완성되었답니다~! 정말 먹음직스럽죠? ^^
천일염 위에서 구워주었더니 따로 간을 안해도 맛있었는데요, 간간히 묻어 있는 천일염 알갱이와 함께 먹어도 정말 맛있었어요.
천일염으로 구워 주홍빛으로 물든 대하구이를...
울 딸램이 이렇게 열심히 입으로 까서...
다리를 덕지덕지 붙인채로 엄마 먹으라고 주는 거 있죠? ^^ 원래는 엄마가 까줘야 하는데 말이죠... 전 딸램이 까준 대하를 낼름 낼름 입에 넣어 먹었답니다. ^^
우리 딸램이 까줘서 더 맛있었던 대하구이~♡
천일염 알갱이와 같이 먹으니 더 맛있었는데요, 여러분도 천일염이력제로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국산 천일염 구입하셔서 제철 맞은 대하구이를 맛있게 즐겨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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