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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아침을 여는 새해 해돋이 명소 BEST3

천일염지기 2016. 12. 30. 14:37

2017년 아침을 여는 새해 해돋이 명소 BEST3

 

다사다난했던 2016년도 모두 저물어가고, 이제 2017년 새로운 해를 맞이할 날도 얼마 남지 않았어요. 많은 분들이 한 해를 정리하고 희망과 설렘을 맞아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하기 위해 준비가 분주하실 듯 한데요, 그래서 오늘은 2017년의 시작을 여는 전국 해돋이 명소를 소개해드리려 해요. 그럼 함께 살펴볼까요?!


새해 해돋이 명소 하나. 포항 호미곶

 


(출처 : 한국관광공사)


첫 번째로 추천해드릴 곳은 포항 호미곶이에요. 호미곶은 한반도 최동단에 위치한 곳으로, 호랑이 모양의 한반도 지형 상 꼬리에 해당하는 곳이에요. 고산자 김정호는 대동여지도를 만들면서 이곳을 일곱 번이나 답사 측정한 뒤 우리나라의 가장 동쪽임을 확인했다고 해요. 또, 풍수지리학적으로 호미곶은 우리나라 천하 제일의 명당 중 하나랍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우리나라 최동단에 위치한 만큼, 호미곶은 우리나라에서도 젱리 먼저 해가 뜨는 곳이에요. 때문에 매년 신년 행사가 크게 열리는 곳이기도 한답니다. 호미곶을 찾으면 '상생의 손'이라는 이름의 조형물도 볼 수 있는데요, 이 손은 육지에 하나, 바다에 하나 설치되어 있어요. 그래서 바다와 육지에서 두 손이 마주볼 수 있도록 설치되었는데요, 이는 화합과 상생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해요. 여명을 뚫고 바다 위에서 솟아 오르는 동해의 붉은 해는 매우 아름다운데요, 특히 상생의 손이 붉은 빛에 물든 광경은 직접 봐야만 논할 수 있을 정도의 장관을 자아낸다고 해요. 동해 최고의 해돋이 명소를 가보고 싶은 분들은 이번 연말, 호미곶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새해 해돋이 명소 둘. 당진 왜목마을


(출처 : 한국관광공사)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충남 당진의 왜목마을이에요. 이곳은 일출과 일몰, 월출을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의 소이기도 해요. 동해의 일출이 장엄하고 화려하다면 서해의 일출은 좀 더 잔잔하고 서정적인데요, 서해안임에도 해돋이를 볼 수 있는 이유는 왜목마을 일대 지형이 남북으로 길게 뻗은 땅 꼬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 해요.




(출처 : 한국관광공사)



특히 왜목마을 내 석문산에 오르면 해변을 한눈에 내려다보일 수 있는데요, 이 일대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낙조가 자아내는 광경은 매우 아름답다고 해요. 또, 당진은 여러 포구를 가지고 있고 다양한 어종이 많아 먹거리도 풍부하기로 유명해요.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낙지탕이나 쫀득하고 새콤한 간재미 무침이 제일 맛있다고 하니 해돋이도 구경하고 식도락도 함께 즐겨보시면 더욱 좋을 것 같네요~!




새해 해돋이 명소 둘. 여수 향일암


(출처 : 한국관광공사)



앞서 동해와 서해의 해돋이 명소를 소개해드렸으니 이번에는 남해의 명소를 소개해드릴 차례가 아닐까 싶어요.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해돋이 명소는 전라남도 여수의 향일암이에요. 향일암은 홍연암, 보리암, 보문암과 더불어 전국 4대 관음 기도처 중 하나이기도 해요. 때문에 평소 절에 다니신다면 이번 새해를 맞아 향일암을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출처 : 한국관광공사)


향일암 내에서도 일출 포인트는 대웅전 앞마당이니 참고해주세요. 향일암을 찾으면 해돋이 구경 외에도 향일암 일출제를 즐길 수 있어요. 12월 31일부터 1월 1일 사이, 일출제례와 장기자랑 행사, 공연, 떡국 나눔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고 하니 해돋이도 구경하고 축제 분위기도 만끽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2017년 새해를 맞아 동해, 서해, 남해 별로 가볼 만한 해돋이 명소를 추려 소개해드렸는데 잘 살펴보셨나요? 이 외에도 우리나라 곳곳에는 크고 작은 해돋이 명소가 많이 있으니 새해의 시작을 주변의 소중한 분들과 함께 열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2016년에도 천일염 공식 블로그를 아끼고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2017년은 바라고 소원하던 모든 일을 성취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