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냉방병원인 및 냉방병예방법

여름철 냉방병원인 및 냉방병예방법

냉방병원인

냉방병원인 1. 과도한 실내외 기온차

냉방병의 원인으로 가장 흔히 손 꼽히는 것이 바로 실내외의 과도한 기온차이인데요, 여름의 무더운 외부 기온에 비해서 실내 온도를 에어컨으로 너무 낮게 설정한 것이 가장 큰 냉방병원인이 됩니다.

이는 우리 몸이 과도한 실내외 기온 차이에 적응을 제대로 못해 발생하게 되는데요, 여름이 되어 날씨가 더워지면 우리 몸은 ‘순응’이라는 과정을 통해 외부의 온도에 맞추어 적응을 해갑니다.

그 기간은 약 1~2주 정도인데요, 현대에 들어 냉방이 잘 된 실내와 높은 기온의 실외에 지내는 것을 반복하게 되면서,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가 지치게 되고, 이때 바로 ‘냉방병’에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냉방병원인 2. 레지오넬라증

레지오넬라즘이란 에어컨의 냉각수나 공기가 세균들로 오염되면서, 이 세균들이 냉방기를 통해서 빌딩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감염시키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는 일종의 전염성 질환입니다.

이 균은 냉각기 내에서 잘 서식하고, 같은 냉각기를 사용하는 건물 전체에 퍼지게 되며 특히 허약자나 면역 기능이 약화된 사람에서 주로 감염되는데요, 이 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냉방기의 청결유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므로, 정기적인 냉각기 점검과 필터 청소가 필수입니다.

냉방병원인 3. 밀폐 건물 증후군

밀폐 건물 증후군이란 일종의 ‘빌딩증후군’으로, 시원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환기를 제대로 하지 않을 때 주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현대 건물의 경우 실내에서는 창문을 열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어 환기와 냉난방을 중앙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빌딩에서 흔히 발생합니다. 주로 두통을 호소하며 눈, 코, 목 등이 건조해져 따갑거나 아프고, 가슴이 답답하면서 어지럽거나 피로감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냉방병증상

냉방병증상 1. 호흡기 증상

냉방병증상 첫 번째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많은데요, 두통이나 콧물, 재채기, 코막힘의 증상이 나타나며, 감기에 한 번 걸리면 잘 낫지 않는 경우에도 냉방병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몸이 나른하고 쉽게 피로해지며 두통이 나타나고, 손발이 붓거나 어깨와 팔다리가 무겁고, 허리나 무릎, 발목 등의 관절이 무겁게 느껴지며 심할 때는 통증이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냉방병증상 2. 위장 장애

소화 불량과 하복부 불쾌감이 있고, 심하면 설사를 하기도 합니다.

냉방병증상 3. 여성의 추가 증상

여성은 남성보다 냉방병에 취약하기 때문에 생리가 불규칙해지거나 생리통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냉방병증상 4. 만성 질병의 악화

이미 만성 질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면역 기능이 떨어져 있는 상태기 때문에 냉방병의 영향이 더 심할 수 있습니다.

냉방병예방법

냉방병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예방할 수 있는데요, 평소 과도한 에어컨 바람을 피하고 1시간 간격으로 환기를 해 실내외 온도를 적절히 유지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따뜻한 물과 차를 마셔 충분한 체내수분량을 유지해 호흡기를 보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1. 실내외 온도 차이는 5~6℃ 이내로 하고, 사람이 적은 방향으로 에어컨 송풍 방향을 맞춘다.

2. 에어컨의 찬 공기가 직접 몸에 닿지 않도록 하고, 긴 소매의 덧옷을 준비한다.

3. 에어컨은 1시간 가동 후 30분 정도 정지한다.

4. 적어도 2∼4시간마다 5분 이상, 창문을 열어 실내외 공기를 환기시키는 것이 좋다.

5. 자주 외부에 나가 바깥 공기를 쏘인다.

6. 에어컨은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며, 필터는 최소한 2주에 한 번씩은 청소한다.

7. 혈액순환을 돕기 위해 맨손 체조나 가벼운 근육 운동을 수시로 하고, 자세를 자주 바꾸어준다.

8. 찬물이나 찬 음식을 너무 많이, 자주 마시지 않는다.

9. 잠잘 때는 배를 따뜻하게 덮고 잔다.

10. 과음하지 않는다.

11. 매일 가벼운 운동으로 적당히 땀을 흘리고 샤워한다.

12. 과로와 수면 부족으로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13. 지나친 냉방을 피하고, 적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