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생활

소금의 역사가 담겨 있는 소금박물관

천일염지기 2015. 11. 25. 14:18

소금의 역사가 담겨 있는 소금박물관

 

소금박물관 소개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면 대초리에 위치한 소금박물관은 1945년 염전 설립 초기에 건축된 석조 소금창고인데요, 이후 목재창고, 자재창고로 사용되다가 2007년 소금박물관으로 개관했습니다. 옛 모습이 잘 보조돼 있으며, 근대 석조 선축사에서도 그 의미가 ㅓ 2007년 염전으로서는 최초로 근대문화유산(제361호)으로 등록됐습니다.

140만평 규모의 국내최대 염전인 태평염전에 자리하고 있는 소금박물관에는 인류의 먹거리 중 가장 역사가 오래된 소금의 역사가 담겨있는 곳입니다.

국내 유일의 소금박물관은 이색박물관이라는 단순한 의미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요, 어렵게 천일염을 지켜냈던 과거 역사의 소중함을 새삼 인식하면서 미래의 건강한 생명문화를 창조해가는 거대한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금박물관이 조성돼 있는 석조소금창고도 과거 소금을 생산하던 생산시설로, 그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박물관으로 꾸며져 있는데요, 과거의 유물을 보존하면서 사용하고, 사용하면서 보존함으로써 과거의 역사를 딛고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조하고자 했습니다.

소금박물관은 소금에 대한 인류학적 의미는 물론, 소금과 관련된 크고 작은 에피소드, 그리고 인체에 좋은 소금은 어떤 소금인지에 이르기까지 소금에 대한 소중한 정보를 한 아름 담고 있습니다.

또한, 소금박물관은 우리 천일염의 우수성과 올바른 소금 사용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고, 어른은 물론 미래세대인 아이들은 천일염과 음식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으며, 우리 천일염으로 담근 김치, 젓갈, 된장, 간장, 고추장 등 한국고유 슬로 푸드의 우수성을 알게하고자 설립됐습니다.

 

 

소금박물관 전시실 소개


1. 맘모스 스텝

홍적새 중기부터 빙하기까지 살았던 고대 포유류 맘모스는 생존에 필요한 소금을 찾아서 지구상을 이동합니다. 고대 인류도 사냥을 위해서 맘모스를 쫓아 이동했기 때문에 그 길을 맘모스 스텝이라고 부릅니다.
 


2. 생명이 시작된 곳, 바다

지구의 탄생과 함께 생긴 바다, 그 바다에서 생명이 시작되었습니다.
생명이 시작된 바다에서 만들어지는 소금은 바다의 모든 구성성분을 담고 있으며 모든 생물의 생명유지에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3. 소금 인류의 생각을 열다.

소금은 언제나 역사의 중심에 있어서 선사시대의 신화에서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소금에 관한 이야기가 수없이 많습니다.
국가가 새로 생기거나 유지되는 재정으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소금으로 인해 엄청난 혁명과 변혁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4. 소금의 진실, 미네랄

소금에도 생명을 살리는 소금과 생명을 해치는 소금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잘못 알려진 소금에 대한 오해를 풀고, 미네랄의 원천인 소금의 기능들을 다양한 영상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5. 태평염전의 꿈과 희망

햇볕-바람-갯벌, 천일염 생산에 천혜의 조건을 지닌 태평염전, 전통방식으로 생산하는 천일염을 근간으로 전통음식과 인간의 참된 삶이 있는 슬로시티(slowcity)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6. 지구촌 소금여행

세계의 갯벌을 한눈에 보기 쉽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금박물관 이용안내 

 

◈ 운영시간 : 오전 9:00 ~ 오후 6:00 (폐장 30분 전까지 입장 가능)

* 특별전시의 관람시간은 전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홈페이지내 특별전시 안내페이지를 참고
* 입장 및 매표는 마감시간 1시간 전까지 가능
* 연중무휴

◈ 점심시간 : 오후 12:00 ~ 13:00

◈ 관람료

구분

개인

비고 

성인

3,000원

20~64세

소인

1,500원

초등학생~고등학생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미취학아동

무료(증빙서류 제출시)

 

 


소금박물관에서는 박물관 뒤에 펼쳐진 드넓은 태평염전에 들어가 직접 염전에 물을 대는 수차를 돌리고, 소금을 채집해 창고까지 나르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